세종시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 돌봄 서비스 품질 향상 모색
- 2025년 사업 방향, 교육, 인력 수급 등 실무 전반 논의... 지역 특성 반영 노하우 공유
2025-10-01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사회서비스원(원장 김명희)이 운영하는 세종시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센터장 김태수)는 아이돌봄 지원사업의 서비스 품질 향상과 체계적 운영 기반 강화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를 방문하여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지난 26일 이루어졌으며, 2025년도 사업 운영 방향을 비롯해 아이돌보미 교육기관 선정 및 운영 체계, 인력수급 조정위원회 운영 방식, 현장 모니터링 및 점검 체계 등 아이돌봄지원사업 실무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되었다.
특히, 제주센터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교육 운영과 효율적인 홍보 전략, 그리고 체계적인 민원 대응 프로세스는 세종시의 여건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시사점을 제공했다.
양 기관은 향후 돌봄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교환하고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데 뜻을 모았다.
김태수 세종시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장은 “이번 제주센터와의 교류를 통해 아이돌봄지원사업의 운영 기반을 더욱 체계적으로 강화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 체계를 확대해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타 지자체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세종시 돌봄 서비스의 품질과 효율성을 꾸준히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돌봄지원사업은 맞벌이 가정이나 취업 한부모가정 등 양육 부담과 양육 공백이 있는 가정의 만 3개월에서 만 12세 이하 자녀를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1:1 맞춤형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