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공사, 중장기 경영전략 재정비…새 정부 과제 선제 대응

전문가로 구성된 ‘경영전략 자문위원회’ 출범으로 전략 수정·보완 본격 추진

2025-10-02     김용우 기자
대전도시공사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도시공사(사장 정국영)가 중장기 경영전략 재정비를 통해 정부의 국정과제 대응과 대전시 정책 이행 추진력 확보에 나섰다.

공사는 지난달 30일 ‘경영전략 자문위원회’를 출범하고 위촉식을 가졌다. 자문위원회는 새 정부 국정과제와 변화하는 대·내외 경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공사의 중장기 경영전략을 수정·보완해 전략 실행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새빛회계법인 박승하 회계사(재무·회계), 한남대학교 행정학과 원구환 교수(경영·행정), 충남대학교 토목공학과 이민재 교수(개발·기술) 등 외부 전문가 3인으로 구성되었다.

위원회는 ▲중장기 경영전략 수정·보완 자문 ▲실행과제 및 성과지표 개선 방향 검토 등 공사의 전략 추진 전반에 걸쳐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새 정부 국정과제의 정책 방향을 공사 주요 사업과 연계해 전략을 체계적으로 수정·보완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또한 대전시 정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결과를 전략에 반영해 실행력을 높이기로 했다.

공사 정국영 사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새 정부 국정과제와 대전시 정책 추진력 제고를 위한 도시공사의 전략적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전문가 자문과 임직원의 역량을 결집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고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