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 ‘한글과자’, 한글날 579돌 기념 세종시 대규모 축제 참여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한글 자음과 모음 모양으로 만든 혁신적인 K-푸드 브랜드 ‘한글과자(Kalphabets)’가 오는 10월 9일 한글날 579돌을 기념하여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열리는 대규모 축제에 전면 참여하며 브랜드 상징성을 대폭 강화한다.

세종시는 매년 한글날을 기념해 전국적인 축제를 개최하며 수많은 인파가 몰려드는 '한글의 상징 도시'이다.

한글과자는 올해 10월 9일에 개최되는 ‘한글런(Hangeul Run)’ 마라톤 대회와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는 ‘한글상품박람회’ 등 주요 프로그램에 모두 참여할 예정이다.

한글과자는 2023년 “한국에 한글은 있는데 한글과자가 없으면 안 된다”는 신념 아래 출범했다. 공동 창업자인 미국 출신 방송인 타일러 라쉬(JTBC ‘톡파원25시’ 출연 중)와 인도 출신 사업가 니디 아그라왈(한국외국어대학교 특임교수)은 이번 세종시 행사에서도 직접 참여해 마라톤을 함께 뛰고, 현장에서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할 계획이다.

이번 세종시 축제 참여는 지난 7월 ‘한글상점’ 입점 및 지역 주민 대상 강연을 통해 협업을 시작한 한글과자와 세종시의 더욱 깊어진 만남이다.

전국적으로 카페, 서점, 문화센터, 학교 등과의 꾸준한 협업을 이어온 한글과자는 한글날 579돌을 맞아 한글의 탄생지이자 상징 도시인 세종시와 함께하는 이번 협업을 통해 K-푸드로서의 문화적 상징성을 크게 키우고 있다.

한글과자는 놀이, 교육, 문화적 가치를 모두 담은 혁신적인 K-과자로 주목받고 있다. 한글 모양의 재미와 진한 맛이 결합되어 한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소비자 사이에서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한글과자 관계자는 “세종시는 한글을 상징하는 대표 도시이자 한글날을 기념하는 특별한 공간”이라며, “이번 행사는 한글과자가 가진 문화적 상징성과 K-푸드로서의 무한한 가능성을 국내외에 더욱 널리 알리는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K-푸드 열풍이 거세지는 가운데, 한글을 모티브로 한 한글과자가 앞으로 펼쳐갈 글로벌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글과자(Kalphabets) 는 한글 자음과 모음의 모양을 본떠 만든 K-푸드 스낵 브랜드. 2023년 미국 출신 방송인 타일러 라쉬와 인도 출신 사업가 니디 아그라왈이 공동 창업. 단순한 간식을 넘어 한글의 가치를 담은 교육적, 문화적 콘텐츠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