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 "시민과 함께 한글의 의미 되새겨"
- 2025 세종 한글 축제 개막식 참석 및 축사... "시민과 함께 한글의 의미 되새겨"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임채성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장은 2025 세종 한글 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시민들과 한글 창제의 의미를 되새기고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임채성 의장은 이날 오전, 축제의 서막을 알린 '한글런 마라톤' 행사에 직접 참가해 시민들과 함께 땀 흘리며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임 의장은 축사를 통해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정신과 세종시의 랜드마크인 이응다리의 의미를 소개하며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세종대왕이 1444년에 애민 정신을 바탕으로 한글을 창제하고, 1446년에 이를 반포했음을 강조했다. 세종시의 랜드마크인 '이응다리'가 한글 반포 연도인 1446년을 기리는 의미로 1,446m 길이로 조성되었다는 점을 소개했다.
특히, 이날 진행된 한글런 마라톤 코스가 이응다리를 돌아오는 경로였음을 언급하며 큰 의미를 부여했다.
그리고 "세종대왕 탄신일을 기념하는 5.15km를 완주하고 왔다"며,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에서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땀 흘리고 뛰니 너무나 기쁘고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늘부터 3일 동안 호수공원과 세종중앙공원 일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많이 채워져 있다며, "우리 시민 여러분들께서 마음껏 즐기시고 좋은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임채성 의장을 비롯해 김광운, 김영현, 김현미, 김효숙, 김충식, 박란희, 안신일, 여미전, 유인호, 이현정, 윤지성, 최원석 세종시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세종 한글 축제는 오늘부터 3일 동안 세종호수공원과 세종중앙공원 일대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맞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