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노사화합 우수기업 사례 발표회

유한킴벌리 대전공장-한국특수메탈공업

2013-09-04     최온유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지난 4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대전․대덕산업단지 및 상서․평촌지구 내 기업 노사관계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화합 우수기업 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

'노사간 협력 및 상생발전' 일환으로 노사화합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이번 발표회에서 유한킴벌리대전공장 박익수 팀장은 “경영진간담회를 통한 소통하는 조직과 노경공동목표추진팀 구성으로 참여적 조직문화를 이루고, 노사가 참여하는 봉사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했다”고 말했다.

한국특수메탈공업이정후 부장은 “조업단축을 통한 금융위기를 극복하고 년1회 전사원이 산행 및 명산관광 등을 함께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해 노사화합을 이끌어 냈다”고 소개하며 참석한 노사 관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유한킴벌리대전공장과 한국특수메탈공업은 이날 노사협력 증진과 일자리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덕구청으로부터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정용기 대덕구청장은 “노사가 양보와 배려하는 마음을 공유하여 상생 발전을 도모한 유한킴벌리 대전공장과 한국특수메탈공업의 사례는 건전한 노사문화의 새로운 장을 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