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금남면, 대박리·박산리 마을정원에 ‘안내 표지판’ 설치 완료

- 가을철 방문객 편의 증진 및 마을정원 특색 안내

2025-10-12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면장 이선영)은 대박리와 박산리에 조성된 마을정원에 안내 표지판 설치를 완료했다.

최근 금남면 대박리와 박산리는 야외 나들이가 활발한 가을철을 맞아 방문객들이 마을정원을 비롯한 마을 곳곳을 더욱 쾌적하고 편리하게 탐방할 수 있도록 정비 작업을 마쳤다.

대박리는 마을 입구부터 마을회관까지 약 1㎞ 구간에 걸쳐 측백나무, 붓들레아, 겹벚꽃나무, 코스모스 등 다양한 계절꽃과 나무들을 심어 아름다운 '마을정원 길'을 조성했다. 특히, 계절마다 피어나는 다채로운 꽃들이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박산리는 꾀꼬리봉 등산로가 있어 등산객들이 즐겨 찾는 곳이자 '작약마을'로도 잘 알려져 있다. 마을 초입부터 안쪽 벽면 화단까지 작약꽃과 꽃무릇, 상사화, 연산홍, 측백나무, 국화 등이 다채롭게 식재되어 박산리만의 특색 있는 정취를 자랑한다.

박산리

금남면은 이번 안내 표지판 설치를 통해 마을정원의 위치와 주요 식재된 식물들을 안내하여 방문객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마을 탐방의 편의를 증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선영 금남면장은 12일 “마을정원은 마을 주민들이 직접 가꾸는, 마을의 문화가 담긴 정원”이라며, “이번 안내 표지판 설치로 더 많은 분들이 대박리와 박산리의 다양한 특색을 지닌 자연을 편안하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