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박물관, ‘격세지감 천안’ 특별전 개최

일제강점기부터 근현대까지 천안의 역사 조명

2025-10-13     유규상 기자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천안박물관은 내년 5월까지 하반기 기획특별전 ‘격세지감 천안’을 연다.

전시는 상반기 특별전 ‘공감천안, 우리가 기억할 유산’의 두 번째 이야기로, 일제강점기부터 근현대시기에 이르는 천안의 옛 모습이 담긴 100여 점의 사진을 선 보인다.

특히 전시회는 한두 세대 사이에 몰라보게 달라진 천안의 면모를 사진을 통해서 담아내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감회와 깊은 성찰의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동절기 11~ 1월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이종택 천안박물관장은 “이번 특별전은 천안시민에게 아련한 향수와 공감을, 미래 세대에게는 우리 도시의 역사적 뿌리를 이해하는 소중한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며 “급변하는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천안의 변천사를 통해 미래를 가늠해보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