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추석맞이 소외층에 사랑의 손길
'사랑의 송편 나누기' 봉사활동… 230세대에 전달
2013-09-05 최온유 기자
이날 행사는 다문화가정 여성들이 참여해 명절음식 만들기를 직접 체험해 보고, 한국 문화를 이해하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다문화가정 여성은 “송편을 처음 만들어 봤는데 함께 모여 송편을 빚으니 즐겁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는 것 같아 보람 있다”고 말했다.
박환용 서구청장은 “점차 증가하는 다문화가족들이 이웃과 잘 지낼 수 있도록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더불어 사는 지혜를 배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 실천을 통해 주민 전체가 하나 되는 공동체 문화를 형성해 나 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