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고등학교 밴드부 학생들, 드럼연계 돌봄 봉사활동
지난 7월과 9월 총 4회에 걸쳐 실시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아산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조동헌, 이하 아스마고)의 밴드부 학생들이 교육과정 연계 드럼 교육을 기반으로 한 돌봄 봉사활동을 지난 7월과 9월 총 4회에 걸쳐 실시했다.
봉사활동은 충청남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학교 연계하여 ▲7월 23일(수) ▲7월 24일(목) ▲9월 12일(금) ▲9월 26일(금) 총 4차례에 걸쳐 행복이다함께돌봄센터에서 진행되었다.
봉사활동에는 본교 밴드부 학생 18명과 지도교사 2명이 참여하였으며, 돌봄센터 아동은 평균 15명 내외가 학생들에게 드럼 리듬 기초 교육, 간단한 합주 체험, 음악을 통한 공동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돌봄센터 아동들은 직접 드럼을 연주하며 성취감을 느꼈고, 음악을 통해 또래 친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봉사활동을 준비한 아스마고 학생들은 교육과정에서 배운 실기 역량을 지역사회와 나누며, ‘나눔의 가치’를 몸소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밴드부 동아리 기장 김건우 학생은 “평소 학교에서 연습한 드럼을 아이들과 함께 나누며, 음악이 사람을 즐겁게 하고 하나로 모을 수 있다는 것을 다시 느꼈다”라며, “돌봄센터 아이들이 밝게 웃는 모습을 보면서 저희도 더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동헌 교장은 “학생들이 교육과정에서 배운 예술적 재능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봉사정신을 실천하는 모습이 매우 자랑스럽다”라며, “앞으로도 학교는 지역 기관과 연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공동체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