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CIA, 충청권 정보보호 클러스터... 국제보안산업박람회 공동 참가

대전 참가기업 3개사, 국제보안산업박람회서 정보보호 기술 선보여 지역의 대표 정보보호기업으로 자리매김 기대

2025-10-16     김용우 기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대전 지역의 정보보호기업 ㈜퍼스트알앤디, ㈜엔에스이, ㈜지란지교데이터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인천 송동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2025년 국제보안산업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진흥원을 비롯해, ‘충청권 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세종테크노파크,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충남테크노파크가 참여하여 공동관을 구성한다. 대전 3개를 포함해, 세종․충남․충북 각 1개사 씩 총 6개사가 참가해 충청권 정보보호 산업의 우수 기술력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대전에서 참가하는 3개사는 ‘2025년 정보보호기업 성장(사업화)지원사업’공모를 통해 선정된 기업들로, 각 기업별로 보유한 정보보호 기술력과 경쟁력을 선보이며, 충청권 정보보호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퍼스트알앤디는 Edge AI 기반의 실시간 객체 및 행동 인식 탐지시스템인 AI워치타워를 전시한다. 이 솔루션은 Edge AI 기반의 실시간 객체 및 행동 인식 보안 서비스로, PoE 카메라를 활용해 현장의 이상행동을 1.5초 이내에 탐지하며, 대형언어모델(LLM)을 활용해 탐지 상황을 텍스트 및 음성으로 알려주며, 데이터 전송량을 최대 80% 절감해 네트워크 비용을 최소화는 장점이 있다.

㈜엔에스이는 네트워크 이상징후 탐지 시스템(DACS)과 단방향 모뎀(SDD)을 함께 전시할 계획이다. DACS는 화이트리스트 기반의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으로, 비인가된 이상 패킷을 실시간 탐지하여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네트워크를 보호하는 시스템으로 높은 신뢰도를 필요로하는 네트워크 환경의 보안 강화에 필수적인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란지교데이터는‘PC필터’를 선보인다. 이 서비스는 PC내 문서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매체제어․출력물 보안․파일 암호화 및 완전삭제 기능을 통해 기밀 정보의 외부 유출을 완전 차단한다. 또한 개인정보가 포함된 문서와 이미지 파일을 자동 탐지하여 암호화 및 기술적 보호조치를 자동으로 적용하며, 내부자 유출 사고를 예방하는 데이터 보안관리(DLP) 솔루션으로 고보안 환경에 적합한 특징이 있다.

진흥원 관계자에 따르면 “참가기업들이 이번 박람회를 통해 개발된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고 신규 수요처 확보 및 시장확대의 기반을 마련하며, 지역의 대표 정보보호기업으로 진입하는 도약점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테스트베드 운영을 통한 인증 및 실증지원, 정보보호 교육을 통한 인력양성 등 지역의 정보보호 산업 경쟁력 강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은학 진흥원장은 “이번 국제보안산업박람회는 대전기업이 보유한 우수한 기술력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지역 정보보호 산업의 실질적인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진흥원은 앞으로도 지역 정보보호기업들이 기술력과 시장성을 모두 갖춘 강소기업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과 판로 개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