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지능형로봇사업단, AI로봇대회서 "대상 등 15팀 수상" 쾌거
피지컬 AI로봇 구현 역량 입증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상명대학교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은 ‘제8회 부천로봇경진대회’와 ‘FIRA Invitational Cup Seoul 2025’에서 대상 1팀, 금상(2위) 3팀, 은상(3위) 3팀, 동상 4팀, 장려상 4팀 등을 15팀이 수상하며 피지컬 AI로봇 구현 역량을 입증했다.
부천시가 주최하고 부천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제8회 부천로봇경진대회는 전국의 어린이, 청소년, 일반인 등이 참여해 9개 종목 16개 부문에서 실력을 겨뤘다.
이 대회는 ‘피지컬AI(Physical AI)’를 핵심 주제로 인공지능 기술과 실제 로봇의 융합 역량을 겨루는 대회로 로봇이 실제 환경에서 자율적으로 움직이고 인간과 상호작용을 할 수 있도록 구현하는 차세대 기술인 피지컬 AI로봇 구현 역량을 중심으로 수상팀을 선정했다.
또 서울시가 주최하고 국제로봇축구연맹(FIRA)이 주관한 ‘FIRA Invitational Cup Seoul 2025’는 양궁, 스프린트, 역도 등 스포츠 종목을 중심으로 개최되었으며, 러시아, 대만 등 해외 참가팀도 함께 경쟁하였다.
제8회 부천로봇경진대회 휴머노이드(스프린트)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한 상명대 AI모빌리티공학과 1학년 김성현 학생은 “저학년이라 부족한 전공지식을 보완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아낌없는 지도와 격려가 모여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었다”며 “앞으로 전공 역량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상명대 강태구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단장(AI모빌리티공학과 교수)은 “학생들이 직접 프로그래밍한 로봇으로 국내·외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것은 교육의 성과이자 학생들의 열정이 만든 결실”이라며, “신설 학과인 AI모빌리티공학과 1학년 학생들이 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둬 더욱 의미가 크고, 앞으로도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형 AI·로봇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