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대, 2026년 THE 세계대학평가서 경쟁력 입증

2025-10-16     이성현 기자
우송대학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우송대학교는 최근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인 ‘타임스고등교육’(THE)이 발표한 ‘2026 THE 세계대학평가’에서 세계대학랭킹 ‘1201-1500위’에 2년 연속 등재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교육(Teaching), 국제화 역량(International Outlook), 산학협력(Industry), 연구 환경(Research Environment), 연구 질(Research Quality) 등 5개 주요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전 세계 3,118개 대학이 참여한 가운데 우송대학교는 비수도권 사립대학 공동 4위, 대전권 사립대학 중 1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국제화 역량’ 부문에서는 2년 연속으로 국내 대학 중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교육 선도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또한, 코리아타임스(The Korea Times)에서 발표한 ‘2026 국제화 우수대학 평가(Global Excellence Rankings)’에서도 국내 26위, 비수도권 사립대학 1위를 기록하는 등, 주요 세계대학평가에서 꾸준히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솔브릿지 국제경영대학과 앤디컷국제대학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교육·연구 프로그램이 우송대의 국제화 경쟁력을 강화하고, 세계적 수준의 교육·연구 환경조성에 기여한 결과로 평가된다.

최근 솔브릿지 국제경영대학은 영국의 고등교육 평가기관인 QS가 발표한 ‘2026 QS 세계 MBA 순위(QS Global MBA Rankigs2026)’에서 연세대 경영대학, 성균관대 GSB에 이어 국내 3위를 기록하며, 세계적 비즈니스 교육기관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진고환 총장은 “우송대는 91개국에서 온 약 3,500명의 유학생과 함께 다양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여 진정한 글로벌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면서 "이번 성과는 학교법인 우송학원 창립 71주년의 전통과 개교 30주년을 맞은 우송대가 그동안 끊임없이 추구해 온 특성화·글로벌 교육혁신과 도전의 결과”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