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대 컴퓨터전자과 '취업률' 무려 96%
각 학과 취업률 공식 집계 결과 교내서도 1위 기록
대전의 대덕대학교(총장 홍성표, 이하 대덕대) 컴퓨터전자과의 취업률이 96%를 기록했다.
학교측은 학생들에게 확실한 비전을 제시하고 취업률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데 따라 이 같은 성과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교과부에 공식 보고된 대덕대 컴퓨터전자과 96% 취업율은 지방대학으로서 상당히 높은 수치로 이 대학 교내에서도 역시 취업률 1위를 기록했다.
현재 이 학과는 전기와 전자, 자동화 부문으로 진출할 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졸업생들과 재학생들은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SDI, LG전자, LG이노텍, 현대중공업 등의 대기업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단적인 예로 태양열 집열판인 솔라셀을 생산하는 현대중공업 음성공장은 올해 4명의 졸업생(이 학과의 전신인 컴퓨터로봇과)을 포함해 총 7명의 졸업생을 입사시켰고, 이 회사에서 역시 대덕대 컴퓨터전자과가 앞으로도 꾸준히 우수한 인재를 길러 보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학교측은 전했다.
대덕대는 학습 분야를 전기와 전자, 자동화분야까지 폭 넓게 다룰 수 있도록 기존의 컴퓨터로봇과에서 컴퓨터전자과로 재편했으며, 앞으로 컴퓨터전자과에서 배출할 인재들의 취업역량이 더욱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취업분야도 폭넓게 다양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덕대 컴퓨터전자과 변상준 교수(학과장)는 “앞으로 컴퓨터전자과 출신 졸업생들이 좋은 기업에 대거 취업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뿐 아니라, 새로운 시대의 산업 패러다임에 맞춰 교과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중부권을 대표하는 취업명문 학과로 성장시켜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대덕대는 컴퓨터전자과를 포함한 전 학과가 지난 9월 4일부터 오는 10월 8일까지 수시1차 신입생을 모집한다. 2014학년도 대덕대 수시1차 모집에 관한 상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ddc.ac.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