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범수 행안위 위원장, 세종시 국토 균형 발전의 상징 도시로 성장

-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추진 등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도시 정책 선도 - 급속한 도시 성장에도 불구하고 세종시가 안고 있는 여러 과제 지적

2025-10-20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서범수 위원장은 20일), 헌법 제61조 및 관련 법률에 의거하여 세종특별자치시에 대한 특정 감사를 위한 2025년 국정감사를 선언하고,"세종시가 직면한 주요 현안들을 점검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할 것"을 강조했다.

■ 행정수도 완성 및 발전 방향 모색

서범수 위원장은 감사 시작에 앞서 최민호 시장을 비롯한 세종시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오늘 국정감사가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국가적 과업을 점검하고 세종특별자치시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현장"이 될 것임을 밝혔다.

세종시는 현재 45개의 중앙행정기관, 16개 정기관, 10개 공공기관이 위치한 대한민국 행정과 정책의 중심지이자 국토 균형 발전의 상징 도시로 성장해 왔다.

또한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추진 등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도시 정책을 선도하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 당면 과제 및 핵심 현안 집중 점검

서 위원장은 "급속한 도시 성장에도 불구하고 세종시가 안고 있는 여러 과제를 지적하며, 이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요 당면 과제로는 "재정 자립도의 낮은 수준"과 "광역 교통, 산림 휴양 시설 등 근주 기반 여건의 미흡함"을 꼽았다.

특히, 행정수도 완성의 핵심 동력이 될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세종지방법원 신설과 같은 주요 현안들이 산적해 있음을 언급하며, 오늘 국정감사에서 이 현안들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함께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희망했다.

마지막으로 서범수 위원장은 "오늘 국정감사가 건설적이고 의미 있는 정책 감사가 될 수 있도록 여야 위원님들과 시장님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밝히며, "세종특별자치시가 단순한 행정 중심지를 넘어 사람 중심의 지속 가능한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국회가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임"을 시사했다.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세종시의 주요 정책 추진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국가적 목표 달성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대안들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