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대 RISE사업단, ‘국방 호국보훈 리더십 캠프’ 성료

2025-10-20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덕대학교 RISE사업단은 ‘국방 호국보훈 리더십 캠프’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RISE사업의 지역현안 해결과 ‘꿀잼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프로그램으로 1차로 초·중·고 학생을 둔 가족 단위의 일반시민 45명이 전국 각지에서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대전의 주요 호국 명소를 순례하며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고, 리더십과 협동심을 기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첫날 일정은 대덕대에서의 오리엔테이션과 맞춤형 국방 리더십 특강으로 시작됐다. 이어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참배와 해설 투어를 진행하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오후에는 팀별 레이저 서바이벌 게임과 성심당 자유투어 등 체험행사를 통해 가족 간 소통과 협동심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저녁에는 ‘난중일기 속 교훈과 리더십 적용 포인트를 찾아라!’를 주제로 한 팀 미션 독후감 발표와 포스터 제작 활동이 진행됐으며 우수팀 시상식도 함께 열려 참여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둘째 날엔 신채호 선생 생가 해설투어와 3·8민주의거기념관 방문 등 역사 현장 체험이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대전빵축제에 참여해 지역 문화의 다채로운 매력을 느끼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김일진 사업단장은 “이번 리더십 캠프는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역사와 보훈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험하는 꿀잼도시를 기획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타지역민이 함께 어울려 즐기고 배우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