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 지역혁신사업 일환 ‘호텔·관광 취업 연계 교육’ 성료

라마다 앙코르·오엔시티 호텔과 협력…160시간 교육 통해 직무 역량 강화

2025-10-20     유규상 기자
‘호텔·관광서비스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백석대학교(총장 송기신) 지역혁신추진단은 호텔·관광서비스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직업계고 학생 10명을 대상으로 지난 9월 15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총 160시간에 걸쳐 진행한 ‘호텔·관광서비스 취업 연계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20일 천안 오엔시티호텔에서 수료식을 개최했다.

교육 과정은 ▲호텔 서비스 이해 ▲객실 관리 ▲식음료(F&B) 실무 ▲호텔 조리 실습 ▲커피 바리스타 ▲와인 소믈리에 ▲칵테일 제조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이론뿐 아니라 현장 체험을 병행해 학생들의 전문 직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학생들은 천안 라마다 앙코르 호텔과 오엔시티 호텔을 방문해 호텔 인사팀과 총지배인 특강에 참여하고, 객실·관리·식음 부서에서 실제 실무를 체험하며 업무 환경과 부서 운영 방식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백석대 김혜경 지역혁신추진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단순히 지식을 습득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호텔 현장에서 직접 직무를 경험하도록 설계됐다”며, “학생들은 실질적 취업 역량을 쌓고, 기업은 필요한 인재를 조기 발굴할 수 있어 산학협력 교육 모델로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총 8개 세부 교과목으로 구성되었으며, ▲호텔 경영론 ▲호텔 서비스 영어회화 ▲호텔 F&B 실무 ▲커피 바리스타 실무 ▲와인 소믈리에 실무 ▲호텔 조리 실무 ▲산업체 특강 ▲현장 체험학습 등으로 운영됐다.

모든 과정은 전문 강사진과 현장 실무자들이 참여하여 학생들의 이해도와 실무 역량을 높였다.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국내외 호텔 서비스 직무 수행에 필요한 기초 지식과 실무 능력을 함양했으며, 지역 산업체는 조기 인재 확보와 서비스 경쟁력 제고의 기회를 확보하게 됐다.

백석대는 앞으로도 지역 직업계고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직무 교육 및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여, 청년 취업 역량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