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텍Ⅳ대학 대전 인공지능과, ‘글로벌캡스톤 성과 기반 창업·취업 성공 사례 배출’

2025-10-20     이성현 기자
한국폴리텍Ⅳ대학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국폴리텍Ⅳ대학(학장 양형규) 대전캠퍼스 인공지능과 하이테크과정 수료생 4명이 대전권 대학 산학협의체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2024 글로벌캡스톤 경진대회’ 성과를 발판 삼아 창업과 취업에 성공, 눈부신 성과를 거두며 주목받고 있다.

이들은 MICE 플랫폼 앱 개발 프로젝트로 대전테크노원장상을 수상했으며, 팀 전원이 각각 창업 및 인공지능 분야 핵심 인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팀장 고관우 동문은 말 산업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마이마 플랫폼을 창업하여 ▲말 건강 관리 시스템 ▲맞춤형 장제 솔루션 ▲경주마 훈련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 국내 말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창업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한국마사회와 R&D 공동연구를 수행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아 주목받고 있다.

고관우 대표는 “글로벌캡스톤 대회를 통해 아이디어를 실제 서비스로 구현하는 과정을 배웠다”며, “마사회 R&D 참여는 폴리텍의 실무형 교육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팀 내 AI 알고리즘 개발과 시스템 통합을 담당했던 강윤원 동문은 (주)알투소프트웨어에 합격하여 전문성을 인정받았으며, 김태연 동문은 (주)온더시스에 입사해 글로벌 프로젝트 경험을 현업에서 이어가게 되었다. 이어서 신주영 동문은 (주)아이언닉스에 합류하여 데이터 분석과 모델링 역량을 활용하며 인공지능 분야의 핵심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

이들은 면접에서 글로벌캡스톤 대회를 통해 개발한 AI 네트워킹 엔진 설계 및 구현 경험을 주요 역량으로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태연 엔지니어는 “캡스톤 대회의 융합 프로젝트 경험이 온더시스 업무에 바로 적응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다”고 밝혔으며, 신주영 엔지니어는 “아이언닉스에서 사용자 데이터 분석과 모델링 경험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익섭 인공지능과 학과장은 “학생들이 새로운 도전을 통해 비전을 경험하고, 실질적 성과로 이어간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앞으로도 창업과 취업이라는 학생들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형규 학장 역시 “이번 성과는 폴리텍이 지향하는 현장 중심·실무형 교육의 결실”이라며, “우리 대학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분야인 인공지능과 스마트팩토리 분야에서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에 배출된 우수 인재들이 사회와 산업 현장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며 대한민국 혁신 성장을 이끌어 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폴리텍Ⅳ대학 대전캠퍼스는 11월 7일(금)부터 11월 25일(화) 까지 ‘26학년도 수시2차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고, 신기술을 선도하는 9개 학과(메타버스콘텐츠과, 반도체융합기계과, 반도체장비제어과, 산업설비과, 스마트소프트웨어과, 영상크리에이터과, 인공지능과, 전기전자제어과, 클라우드보안과)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