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광천조미김·광천토굴새우젓 대축제’ 성료

맛과 흥으로 K-푸드 대표주자 우뚝

2025-10-21     박영환 기자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홍성군은 ‘제30회 광천조미김·광천토굴새우젓 대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서른 번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방문객들에게 ‘밥상 위 K-주연’이라는 슬로건 아래, 광천의 자랑스러운 특산물인 조미김과 토굴새우젓을 중심으로 다채롭고 참여적인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방문객들은 토굴새우젓을 활용한 김장 김치 담그기 체험과 젓갈백반 시식 , 김구이 체험, 대왕주먹밥 만들기, 등 바삭하고 고소한 조미김과 맛깔나는 젓갈을 활용한 먹거리 체험을 통해 광천조미김과 광천지역 젓갈의 맛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 

축제 이틀째인 18일 주무대에서 열린 ‘제12회 홍성 전국 주부 가요제’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주부들의 숨겨진 끼와 흥을 발산하는 뜨거운 열기의 장이 되어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광천시장의 한 상인은 “올해는 지금까지 중 가장 많은 방문객이 찾아주셔서 성공적인 축제가 되었으며, 장사가 잘돼서 정말 행복하다”며 감사의 미소를 지었다.

정희채 광천읍장은 "30년간 축제를 이어오면서 쌓인 노하우를 담은 축제 백서를 발간하여 매년 부족했던 점들을 개선하고,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내년을 기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