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박정윤 대학원생,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장상 수상

2025-10-21     이성현 기자
국립한밭대학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밭대학교는 응용소재공학과 박정윤 석사과정생이 ‘2025 기후에너지 일자리 박람회 에너지인력양성사업 우수성과 시상식’에서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박정윤 대학원생은 충청권 분산에너지 대응 에너지기술공유대학(CCETU) 사업의 일환으로 수행한 연구를 통해 에너지 소재 및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분야의 성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해당 연구는 코발트(Co)와 철(Fe)의 동시 치환을 통한 공기극 성능 개선으로 기존 Co 기반 적층형 페로브스카이트(Layered perovskite) 공기극의 높은 열팽창 계수(TEC) 문제를 Fe 치환으로 안정화했으며,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전기화학 성능 저하를 금속 Co 용출을 통해 보완해 열적 안정성과 전기적·전기화학적 성능을 동시에 향상시켰다.

특히 이번 수상에는 CCETU 공동연구개발기관인 국립한밭대 분산에너지기술혁신연구소의 연구지원 체계가 크게 기여했다.

이러한 지원을 바탕으로 박정윤 대학원생은 SCIE급 논문 3편을 게재하고 국내 특허 1건, 포스터 발표 2건 및 우수포스터상 수상 등 다수의 연구 성과를 달성했다.

박정윤 대학원생은 “계속해서 고온 에너지 변환 소재 연구를 통해 국가 에너지 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도교수인 김정현 교수는 “박정윤 학생의 우수한 연구 역량을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을 통해 인정받아 기쁘고, 앞으로 연구자로서의 밝은 미래를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