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성성중학교, ‘사과데이’ 사과와 감사의 문화 확산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천안성성중학교(교장 라은선)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학생상담실(Wee class) 주관으로 전교생이 참여하는 ‘사과데이(Apple Day)’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학교 내에서의 사과와 감사의 문화를 확산하고, 학생들 간의 긍정적인 관계 형성과 정서적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천안성성중학교는 이번 사과데이 행사를 통해 학교 안에서 미안함과 고마움을 전하며, 학생 간 긍정적인 관계 형성과 정서적 치유를 돕는 시간을 가졌다. 상담실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편지를 작성해 친구, 선생님, 가족 등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사과데이 우체국’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에는 ‘친구사랑 도우미’학생들이 직접 각 반을 돌며 간식과 편지를 배달하며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학생들은 “평소에 미안하거나 고마운 마음을 전하지 못했는데, 편지를 통해 용기를 낼 수 있었다.”, “친구에게서 받은 편지를 읽으니 마음이 따뜻해졌다.”며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천안성성중학교 관계자는 “사과데이는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소통의 장으로, 학생들이 관계의 소중함을 배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서로에게 따뜻한 말을 건네고 긍정적인 관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