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수신초, 독립기념관 둘레길 탐방

2025-10-21     유규상 기자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수신초등학교(교장 유재근)는 21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독립기념관 둘레길을 탐방하며 ‘마을 둘레길 가을 생태 이야기’ 체험학습을 운영하였다.

이 행사는 인간과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생태전환 교육의 중요성을 학생들에게 자연스럽게 인식시키고자 마련된 활동이다.

학생들은 울긋불긋 물든 단풍길을 따라 걷으며 숲속 곳곳에서 다양한 생명과 계절의 변화를 온몸으로 느끼는 체험을 하였고, 직접 나뭇잎의 색깔을 비교하고 각자의 방식으로 숲의 풍경을 관찰함으로써, 자연의 순환과 생태계의 소중함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학생들은 서로 찾은 나뭇잎과 꽃, 곤충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스스로 환경을 배려하는 방법을 고민하며 쓰레기를 줍는 실천을 직접 해 보기도 했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교실에서 배운 생태 지식을 숲에서 직접 느끼고 실천하는 모습을 보며, 생태전환 환경교육이 지역사회와 연계한 미래교육의 훌륭한 본보기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