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서 '대통령 표창' 수상

산학연유공자 기관단체 부문… "전시회 참여도"

2013-09-11     최온유 기자

한밭대(총장 이원묵)는 11일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14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에서 대통령표창(산학연유공자 기관단체 부문)을 수상했다.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은 중소기업청이 주최하는 행사로 중소기업의 우수기술과 제품을 전시하고, 기술혁신 및 기술보호, 기술인재 육성에 기여한 기업 및 유공자를 포상함으로써 기술혁신 의욕을 고취하고 성과를 확산시키는데 있으며, 올해 14회째를 맞이했다.

한밭대는, 중소기업청의 산학협력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산학공동기술개발사업”에 시행 첫해인 ‘93년부터 현재까지 참여하고 있다.

280여 과제를 600여명의 교수가 공동으로 참여함으로써 지식재산권 220여건, 시제품개발 320여건, 기술지도 5,700여건, 학생 취업실적 200여건 등을 배출하였고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향상 도모 및 경제발전에 그동안 크게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게 되었다.

한밭대 김동수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장은 “산학공동기술개발사업에서 대전권 유일 2년 연속(2012, 2013) 우수기관으로 선정됨에 이어 대통령표창까지 수상하게 된 것은 산학협력코디네이팅프로그램 운영 및 체계화된 단계별 지원시스템에 있으며, 더불어 과제발굴에서부터 사업화유도 및 성과확산에 이르기까지 체계화되고 조직화된 자체 시스템을 통해 우수한 실적을 배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밭대 이원묵 총장은 이번에 대통령표창을 수상함으로써 “한밭대가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산학협력 특성화 대학으로서 위상을 한층 더 높이고, 대학비전인 ‘산학융합 교육의 메카’를 실현하는 데 진일보한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기업 선도형 산학융합으로 지역산업체와 함께 더욱 더 동반성장해 나가는데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밭대는 대통령표창 수상과 더불어 전시회에 참여한다. 출품 전시물로는 산학공동기술개발사업의 우수성과물과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및 대전렌즈RIS사업단 제품으로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