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CNU 혁신포럼’ 정례화로 혁신 박차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충남대학교가 글로컬대학 사업 및 (가칭)서울대 10개 만들기, 대학 간 통합 등 학내 주요 현안 사항에 대한 구성원의 지혜를 모으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CNU 혁신포럼’을 22일 개최했다.
충남대 기획처는 이날 ‘제1차 CNU 혁신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남대는 이번 1차 포럼에 이어 오는 29일 ‘서울대 10개 만들기 기획 방향’을 주제로 제2차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며 향후 대학 본부, 단과대학, 외부전문가 등이 참여해 다양한 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열린 제1차 CNU 혁신포럼에서는 최근 글로컬대학사업 선정에 따라 박완신 정책연구단장이 ‘글로컬대학사업 추진 방향’ 주제를 발표했으며, 참석자들과의 자유토론을 진행했다.
CNU 혁신포럼은 학령인구 감소, AI 대전환, 거점국립대의 역할 강화 등 고등교육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충남대가 사회·산업 수요기반의 교육·연구·산학협력 혁신 체계 전환의 필요성에 따른 대학 조직의 재구조화 및 특성화를 추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최근 선정된 글로컬대학 사업과 국립공주대학교와의 통합, 정부의 국립대학 육성 정책인 ‘(가칭)서울대 10개 만들기’ 등 정부의 대학혁신정책 기조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대학의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 마련을 위한 소통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충남대는 지난해 김정겸 총장 취임 이후 ‘캠퍼스 톡톡톡! 총장과의 대화’를 정례화해 8회까지 진행했으며, 이번 ‘CNU 혁신포럼’을 비롯해 ‘대학생활 학부모 설명회’ ‘시험기간 응원 이벤트’ 등 다양한 창구를 통해 대학 구성원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