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사랑의 송편·구호품 나누기' 행사

추석맞이 나눔 봉사 끊임없이… "주위 귀감"

2013-09-11     최온유 기자
대한적십자봉사회 대전서구지구협의회(회장 배석효)는 11일 서구청 지하 다목적실에서 추석을 맞아 ‘사랑의 송편, 구호품 나누기’ 행사를 펼쳤다.
자원봉사자 100여명이 참여해 송편 200㎏을 정성껏 만들었으며, 정성껏 만들어진 송편은 각 동으로부터 추천받은 관내 독거노인, 모·부자가정,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 100세대에 전달된다.

또한, 쌀, 고추장 등 8종의 구호품을 저소득 소외계층 174세대에게 전달해 풍요롭고 훈훈한 한가위가 되길 기원했다.

적십자봉사회 서구지구협의회장은 “소외된 이웃들의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가 사랑의 손길을 전하는 등 그들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되고 싶다“며, ”앞으로도 경로위안잔치, 김장 담그기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박환용 서구청장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관내 소외 이웃을 위로하고 따뜻함을 전하기 위한 시책을 발굴하고 실천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