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상의, '제8차 충청권경제포럼' 삼성연구원 초청 강연
하반기 세계경제 회복세… 한국경제는 복원 관건
2013-09-12 최온유 기자
이날 강의를 맡은 정영식 삼성경제연구소 연구원은 “현재 세계경제의 성장률은 소폭 회복하고 있으나 세계 산업생산은 여전히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 국내 기업들은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을 비롯해 중국의 경착륙 우려, 일본의 아베노믹스 등 주변국의 상황을 예의주시 하며 경영전략을 모색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정 연구원은 한국경제에 대해서 “예산 조기집행 및 추경 등에 힘입은 정부의 소비증가와 건설투자 분야의 선전으로 경제성장률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반면, 민간소비 및 설비투자 분야의 부진과, 대외요인에 따른 국내 금융시장의 불안감 해결을 위해 정부의 노력이 뒷받침 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는 손종현 대전경제포럼 대표를 비롯해 노병찬 대전광역시 행정부시장, 변평섭 세종특별자치시 정무부시장, 설문식 충청북도 경제부지사, 송석두 충청남도 행정부지사, 이희평 충남경제포럼 대표, 이병구 충북경제포럼 대표 등 포럼회원, 기관단체장, 기업인,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