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솔빛숲유치원, ‘독도 사랑 플래시몹’ 개최

– 원아·학부모·교사 400여 명, 세종시 이응다리에서 독도 수호 의지 다져

2025-10-24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솔빛숲유치원(원장 박수미, 이하 솔빛숲유)은 광복 80주년과 독도의 날을 맞이하여 10월 24일 오후, 원아·학부모·교사 400여 명이 함께하는 ‘독도 사랑 플래시몹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유아들이 독도의 의미와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배우고 가족과 함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세종시 이응다리(금강보행교)에서 진행되었다.

‘이응’은 ‘이음’, ‘이어감’을 뜻하며, 대한민국 국민의 독도 사랑을 가족에서 다음 세대로 이어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솔빛숲공동체는 ‘독도는 우리 땅’ 노래에 맞춰 태극기를 흔들며 활기찬 춤을 추었고, 함께 어깨를 맞대며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 수호 의지를 굳게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박수미 원장은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독도를 사랑하는 마음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몸으로 배우는 경험이 아이들에게 오래도록 남아 올바른 역사 인식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독도에 대해 이야기하고 독도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라며, “유치원에서 이런 뜻깊은 행사를 열어줘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솔빛숲유치원은 이번 플래시몹 행사와 연계하여 아이들과 함께 만든 독도 작품 전시회를 열어, 독도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교육적인 시간도 마련했다.

솔빛숲유치원은 앞으로도 유아들이 나라 사랑 정신을 함양하고 올바른 역사 인식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