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여자고등학교, ‘맞춤형 진로진학상담캠프’ 운영

2025-10-26     유규상 기자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온양여자고등학교(이하 ‘온양여고’)가 지난 15일과 20일 2차례에 걸쳐 운영한 ‘맞춤형 진로진학상담캠프’(이하 ‘캠프’)는 1, 2학년 학생 66명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학생 개개인의 교과 성취도와 활동 이력을 기반으로 한 1:1 맞춤형 진로·진학 상담이 이뤄졌다.

이번 캠프는 충남진학교육지원단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소속 상담교사 11명이 참여하여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상담을 제공하였다. 상담교사들은 학교생활기록부를 기반으로 모의고사 성적, 희망진로를 종합분석하여 학생이 선택할 수 있는 학과 및 대학 전형 유형을 안내하고, 수능최저학력기준 및 전형별 대비 전략을 함께 제시하였다.

특히 학부모가 자녀와 함께 상담에 참여함으로써, 진로 선택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힌 점이 눈에 띄었다. 

상담에 참여한 한 2학년 학생은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진로가 상담을 통해 구체적으로 정리되었다”라며 “수능에 대한 중요성뿐만 아니라 탐구활동 계획에 대해 명확히 알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학부모는 “앞으로의 진로진학 방향을 함께 논의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온양여고는 이번 상담캠프 결과를 학년부 및 담임교사와 공유하여 학생 중심의 진학 설계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며, 향후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지도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 방향을 탐색하고, 자신에게 맞는 진학 전략을 세워나가는 주도적인 학습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