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아동청소년위원회, 대덕구청과 간담회 개최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초록우산 대전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정연)은 지난 24일 복지관 강당에서 대덕구청 공원녹지과 및 가족친화과 담당 주무관과 함께 ‘지역사회 놀이환경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아동청소년위원회가 활동 과정에서 발굴한 지역 내 놀이환경의 문제점과 개선 의견을 행정 담당자에게 직접 전달하고, 아동의 시각에서 바라본 대덕구 놀이환경의 개선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간담회에서는 아동 위원들이 조사한 어린이공원 실태 자료를 중심으로, ▲상수골어린이공원 시설 개선 ▲주출입구 안전 확보 ▲시계 설치 등 구체적인 제안이 제시되었다. 이에 공원녹지과와 가족친화과 담당자는 아동의 목소리에 공감하며, 행정적 반영 가능성과 향후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특히 공원녹지과에서는 노후화된 상수골어린이공원의 리모델링 사업과 관련하여 아동 위원에게 사업개요 및 계획을 설명하고 참여 아동의 의견을 반영하여 더욱 질 높은 어린이공원의 개선을 약속하였다.

대덕구청 가족친화과 주무관은 “아동들의 눈높이에서 지역 문제를 바라볼 수 있었던 매우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구청 내 관련 부서 간 협력을 통해 대덕구가 아동친화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