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레이더] 내 이름 팔면 '공천 배제'
2025-10-27 김용우 기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한 지역 국회의원이 지방선거를 준비하는 입지자들에게 ‘이름 팔이 정치’를 지양할 것을 요구했다고.
한 의원은 최근 지역위원회 행사에서 “누군가 내 이름을 팔고 ‘공천을 받았다’고 하고 다닌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며 “계속 이런 소리가 들리면 공천에서 배제할 것”이라고 작심 경고.
해당 지역위 인사는 “특정인을 지칭하진 않았지만, 얼마나 팔고 다녔으면 이렇게까지 경고를 했겠느냐”며 “공정한 경선을 약속하겠다는 강한 의지 표현으로 보인다”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