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가족봉사단 사랑나눔 봉사활동 전개

중구청 후생관서 270명 참여… 친교의 장 마련

2013-09-15     최온유 기자
대전시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14일 오후 중구청 후생관에서 중구가족봉사단 65세대과 자원봉사협의 회원, 나눔 대상 40세대 등 270여명이 함께 어우러지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며 효가지 실현 및 이웃사랑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는 중구청과 대전시 자원봉사센터의 지원과 중구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실시됐으며, 초ㆍ중ㆍ고 청소년과 학부모, 자원봉사자, 독거어르신, 소년소녀가장, 장애우, 다문화 가정 등 중구가족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정겹고 훈훈한 추석명절,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 조성을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 참여한 가족봉사단은 어르신께 안마도 해드리고 정성껏 함께 빚은 송편과 개별적으로 준비한 추석선물을 결연 가정에 전달하며 앞으로도 계속 인연을 이어 봉사 및 후원활동을 펼쳐나가자고 약속했다.

박용갑 구청장은 “가정에서, 사회에서 배워야할 사랑과 존경, 배려하는 마음이 점점 사라지고 날로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개인주의가 팽배해진 요즘 어려운 이웃과 함께 어우러져 추진된 오늘행사는 청소년들에게 인성함양과 더불어 살아가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함양하는 좋은 기회가 될”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