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등천 파크골파장 부지 친수거점지구 변경 청신호

민주당 박용갑 의원 요청에 금강유역환경청장 "긍정검토" 약속

2025-10-28     김용우 기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 유등천 파크골파장 신설, 대전천 천변도로 확장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금강유역환경청이 머리를 맞댔다.

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은 최근 송호석 금강유역환경청 청장을 만나 이들 현안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요청했다고 28일 밝혔다.

박 의원에 따르면 대전 유등천 파크골프장 신설 사업은 대전 중구 중촌동 255-1 번지 중촌시민공원 앞 유등천변에 총사업비 4억 원을 투자하여 9홀 규모 파크골프장을 신설하는 사업이다.

박용갑 의원은 면담 과정에서 송호석 청장에게 “대전 유등천 파크골프장 신설을 위해 해당 구역을 친수거점지구로 신속하게 변경해달라”고 요청했으며, 송 청장은 “긍정적으로 검토해보겠다”고 답변했다.

박 의원은 또 대전의 상습 교통정체 구간 중 하나인 대전천 천변도로 확장사업에 대한 금강유역환경청의 입장을 청취했다.

박용갑 의원은 “금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유등천 파크골프장 신설에 대한 협조와 지원을 이끌어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최근 파크골프 동호인이 급증하고 있는 만큼, 유등천 파크골프장이 신속하게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