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대 재학생, ‘한국 국가대표 소믈리에 경기대회’서 수상 성과

2025-10-28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우송대학교는 외식조리학부 외식·조리경영전공 재학생들이 최근 개최된 ‘2025 대전 국제 와인 EXPO’의 메인 행사 중 하나인 행사인 ‘제21회 한국 국가대표 소믈리에 경기대회’에서 다수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예선 필기시험을 통과한 각 부문별 최종 4명만이 진출한 결선은 지난 26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시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와인 오프닝 및 서비스와 와인 블라인드 테이스팅, 돌발퀴즈 등의 방식으로 치러졌다.

대전시민 부문에 출전한 이관우(3학년) 학생은 동상을, 차해성(3학년) 학생은 베스트 주니어상을 수상했으며, 대학생 부문에 출전한 오윤하(2학년) 학생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국제소믈리에협회(A.S.I)의 회원사인 (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KISA)가 주관하는 국가대표 소믈리에 경기대회는 국내 최고의 소믈리에를 선발하는 대회로, 와인에 대한 지식과 전문성은 물론 스피릿·칵테일·커피·차·워터 등 전 음료 분야의 이해도와 서비스 스킬을 평가하는 국제 기준의 대회다. 우송대 외식조리학부 외식,조리경영전공은 이론을 겸비한 실무중심의 교육으로 재학생들이 해마다 수준 높은 대회에 참가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동상을 수상한 이관우 학생은 “학교에서 이론과 함께 다양한 실습을 통해 실력을 키울 수 있었기에 국내 최고 수준의 대회에서 좋은 결과가 있었다"며 "더욱 노력해 실력있는 소믈리에로 매년 열리는 대전 국제 와인 EXPO에서 활동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외식·조리경영전공 재학생들은 ‘딜라잇 엑스포 브릿지’ 행사에도 참가해 음식 부스를 운영했다.

와인·음식·음악이 결합돼 야간에 진행된 행사로 학생들은 메뉴 기획부터 조리·서비스까지 직접 담당하며 초콜릿 살라미, 엔다이브 무화과 보트, 부케 샤퀴테리 등 3종의 와인 페어링 메뉴를 선보여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