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 '제3회 K-Beauty 포럼' 성황리 개최

AI와 융합한 K-뷰티의 미래

2025-10-28     유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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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남서울대학교(총장 윤승용)는 27일 진형빌딩 세미나실에서 ‘제3회 K-Beauty 포럼’을 개최하고, AI 융합을 통한 K-뷰티 산업의 미래 방향과 산학협력 모델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남서울대 이윤석 부총장, 리안헤어 유상준 회장, 라이즈사업단 이주열 단장을 비롯한 산업계·학계 관계자와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이윤석 부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AI 대전환 시대에 K-뷰티는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첨단 문화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남서울대학교는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과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하여 K-뷰티 산업의 혁신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국비지원 라이즈(RISE) 계약학과 ‘리안헤어뷰티아트학과’의 운영 성과와 현장실습 우수 사례가 발표되었으며, 더브레인 백주연 대표가 ‘AI가 만들어갈 미래성장 뷰티 트렌드’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에서는 AI 기반 마케팅 전략, 콘텐츠 제작 기법, 데이터 기반 고객 분석 등 실질적 교육이 실시되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최근 베트남·인도네시아 등 해외 대학들이 K-뷰티 교육 도입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남서울대학교는 향후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와 국제 산학협력 사업 발굴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남서울대 뷰티보건학과 박영진 학과장은 “K-뷰티 산업을 선도할 실무형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산업체와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산학협력 모델을 강화하겠다”며 “정기적인 K-Beauty 포럼을 통해 지역과 세계를 잇는 글로벌 뷰티 교육 허브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 기술과 K-뷰티 산업의 융합 가능성을 탐색하고, 산업계와 학계의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남서울대학교는 앞으로도 AI 기반 뷰티 교육, 현장 실습형 프로그램, 국제 산학협력 프로젝트 등을 통해 K-뷰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