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4지방선거 대전 서구청장 누가 나오나?
새누리 박환용 청장 한기온 전당협위원장 民 김강우 보좌관 장종태 前 서구청국장
<추석 특집 정치 전망대> 대전 서구는 대전 인구에 절반이 거주하는 ‘정치 1번지’ 면서 민심을 엿볼수 있다는 점에서 내년 6,4 지방선거의 풍향계 역할을 하는 곳이다. 현재 지역 정치권에서는 현직인 박환용 청장이 재선 공천 국면에서 비교 우위를 점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차기 서구청장 선거는 지난 선거에 비해 3당 구도에서 양당구도로 재편된 이후 첫 선거에 현직인 박환용 청장이 재선 공천 국면에서 비교 우위를 점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한기온 前서구갑 당협위원장 민주당 김강우 보좌관과 장종태 前서구청 국장 등 4명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대전 서구청장 후보는 공천 국면에서 비교우위를 보이고 있는 박환용 청장은 서구에서 낙후된 지역을 찾아가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즉시 처리하는 원스톱 현장행정을 펼치며 지역표심을 잡고 있으며 서구갑 한기온 前 당협위원장은 정치복귀를 위한 지역행사장을 비롯한 각종행사에 바닥훑기에 나섰다.
먼저 새누리당 박환용 청장은 본지와 만나 “정치보다는 요즘 서구에서 가장 낙후된 도마동 변동지역에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 도마 변동8구역 체육공원조성사업 지하1층 지상2층 체육관공사 국비31억을 확보하는 성과를 냈다”면서 “도마시장 쪽에 도로확장과 주차장 설치 등 민생현장에 치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청장은 “숙원사업인 체육공원조성사업으로 변동 도마동 지역의 문화체육시설을 서구청 공직자들의 노력으로 공모에 참여해 배드민트, 탁구장 수영장 사무용 등 서구청이 따낸 성과를 주민들에게 기쁨을 선사한 것을 큰 보람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청장은 재선 도전에 대해선 “민선 5기 동안 현장행정을 펼쳐 주민이 행복한 서구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월평동 누리아파트 앞 한밭대로변에 숲속 명품 황토길 조성해 주민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귀가 길로 만들어 들린 것을 큰 보람”이라면서 선거보다 주어진 책임을 다하는 자세로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로 대신했다.
교육 전문가인 한기온 前 서구갑 당협위원장이 본인은 출마 의사를 밝히지는 않는 가운데 정치권 일각에선 구청장후보로 자주 거론되고 있어 그의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장종태 前민주당 출마자와 박병석 의원의 김강우 보좌관이 바닥민심을 얻기 위해 행사장을 열심히 찾아다니면서 구청장 공천 경쟁 구도가 형성되었다.
김강우 보좌관은 "박병석 의원을 모시며 서구의 중앙정치와 현장 실무행정을 접하면서 서구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밝혀 기회가 된다면 언제든지 출마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구청장 도전 준비는 항상 준비하고 있다"며 "구정현안에 대해 좀 더 연구하고 있다"고 밝혀 출마의지를 강하게 밝혔다.
장종태 前 출마자는 30여년의 지방행정 경험과 박병석 국회부의장과 박범계 의원의 국정경험을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싶다며 당 행사와 개인적인 모임을 주축으로 득표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