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대 K-외식조리과, 지역축제 참여...수준 높은 요리 선보였다
2025-10-29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덕대학교는 K-외식조리과가 최근 대전 동구의 대표 문화관광축제인 ‘동구동락’ 축제에 참가해 뛰어난 실력과 열정으로 주목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도심 속 가을 낭만이라는 주제로 대전역 뒤편 동광장과 대동천 일원에서 열렸다. 도심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 속에서 시민과 관광객들은 세계 각국의 이색 음식,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 수상 버스킹 공연, 미디어 아트 야경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만끽했다.
이 가운데 K-외식조리과 박정섭, 김덕한 교수는 축제의 메인무대에서 원데이 쿠킹 클래스를 진행하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직접 만든 요리를 시민들과 함께 체험하는 시간을 마련해, 전문적인 조리기술과 즐거운 소통의 장을 동시에 선보였다.
또 동구면락 요리대회에서는 K-외식조리과 학생팀이 대상(상금 50만 원)과 최우수상(상금 30만 원)을 수상하며 조리인으로서의 저력을 입증했다.
더불어 축제장 내 세계 나라별 요리 부스에서도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중국팀은 크림새우와 유린기를, 이탈리아팀은 라구 파스타를 선보였으며 준비된 메뉴는 모두 조기 매진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한편 K-외식조리과는 이번 축제뿐 아니라 ‘2025 대전 국제 와인 엑스포’에서도 뛰어난 실력을 선보였다. 학생들은 엑스포 다리 위에서 열린 와인 푸드 페어링 행사에 참여해 와인과 어울리는 메뉴로 해산물 스튜와 무화과 파이 등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