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지사 "서산공항·스마트팜으로 ‘해 뜨는 서산’ 실현"
김 지사, 민선8기 4년차 시군방문 12번째 일정으로 서산 찾아 "도 지원 통해서라도 서산공항 개항할 것" 글로벌 스마트팜 콤플렉스 조성 추진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29일 "서산은 해뜨는 서산이라는 표현처럼 미래가 전도유망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시·군 방문 12번째 순서로 서산을 찾아 언론인 간담회를 열고 서산의 주요 현안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그는 서산공항과 관련해 2028년에는 개항을 목표로 계획을 진행중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서산공항은 예타를 피하기 위해 485억정도 기본계획 수립을 하고 있는데 500억이 넘는 상황이 온다면 협의를 통해 도 차원에서 부담하는식으로 해결 하려 한다"며 "기본계획이 끝나면 내년에 설계를 진행하고 내년 말 정도에 착공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지사는 단일 스마트팜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글로벌 스마트팜 콤플렉스' 조성을 통해 서산의 미래 성장을 뒷받침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앞으로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청년층을 유입하기 위해선 스마트팜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서산시 천수만 B지구에 글로벌 스마트팜 콤플렉스를 조성해 스마트팜 거점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콤플렉스는 스마트팜 교육 시설, 유통·수출과 관련된 시설도 추가하고 단지에는 청년농들이 임대로 들어올 수 있는 공간도 조성된 미래 농업의 융복합단지"라며 "다음 달에 착공식을 하고 추가 된 부분들은 내년에 설계를 하는 형태로 차질 없이 추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앞으로 서산에 진행될 사업이 많다. 스마트팜 콤플렉스 같은 경우 3천억이 넘는 사업이고 SAF 종합실증센터,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사업도 있다"며 "서산은 해 뜨는 서산이라는 표현에 맞게 미래가 전도유망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