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4 지방선거 대전 대덕구청장 누가 나오나?

새누리당 박희조, 정하윤 전 시청국장 민주당 박영순 C모 시청국장급 인사 무소속 정진항

2013-09-16     김거수 기자

<추석특집 정치전망대>  대덕구는 박희조 대전시당 사무처장이 출마의지를 피력한 가운데 정하윤 前 대전시 경제국장의 출마설이 흘러나오는 가운데 민주당에서 박영순 당협위원장과 대전시국장급인사인 C모씨 등도 출마의사를 타진하고 있다.

무소속 정진항 한남대 법대교수가 늦어도 11월까지는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새누리당 박희조 대전시당 사무처장은 현직 시당 사무처장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면서 대전시장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정용기 구청장의 3선 구청장 불출마 선언이 있을 때까지는 출마 시기를 기다리고 있다.

정하윤 前 국장의 출마설은 대덕구와 대전시청 공무원 사회에서 출마설이 나돌고 있다. 이와 관련 정 前 국장은 본지와 정치에는 관심이 없으며 부인과 유명산을 등산하며 조용하게 살고 싶다며 출마설을 부인했다.

민주당은 박영순 당협위원장은 박병석 부의장이 내년 지방선거에 위해선 경쟁력있는 후보를 내세워야한다는 방침에 따라 당명으로 구청장 출마 의사를 종용하는 분위기다.

이같은 분위기는 박성효 국회의원의 정치적 변수로 인환 정용기 청장의 3선도전이라는 경우의 수를 염두에 두고 경쟁력 있는 후보를 내세워야 한다는 당 차원의 전략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대전시청 C모 국장급 인사가 민주당 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유동적인 상황으로 변해가고 있다.

무소속 인사로 대덕구청장 출마에 강한 의지를 밝힌 정진항 교수는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출신으로 지난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전을 앞두고 김두관 후보의 핵심역할을 해오며 정치적 재기를 모색해왔던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