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광역연합의회, 일본 간사이 지역 방문, 초광역행정 추진 방향 모색

- 노금식 의장 포함 대표단, 3박 4일간 일본 간사이 지역 방문... 광역협력체계 및 도시재생 현장 시찰 - 교토 도시재생 현장 ‘교마치야’에서 보존의 가치 체득... 시가현 의회 방문하여 광역행정 노하우 공유

2025-10-29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충청광역연합의회는 노금식 의장을 비롯한 의원 7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지난 27일부터 3박 4일간 진행된 일본 간사이 지역 공무국외출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돌아왔다.

이번 출장은 일본의 지방의회 운영 방식과 광역협력체계, 도시재생 정책 등을 면밀히 살펴보고 충청권 초광역행정의 실질적인 추진 방향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 전통과 현대의 조화, 교토 도시재생 현장 방문

대표단은 출장 마지막 날인 29일, 교토시의 대표적인 도시재생 현장인 ‘교마치야’를 방문했다. 이곳에서 100년 넘은 전통 목조 건축물을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게스트하우스, 미술관, 청년 창업공간 등으로 탈바꿈시킨 보존·활용 사례를 직접 확인했다.

대표단은 개발보다는 ‘보존의 가치’를 우선하는 현장을 둘러보며, 전통문화 공간의 현대적 활용 방안을 충청권 지역 도시재생 정책에 접목할 수 있는 사례와 제도를 깊이 있게 논의했다.

특히, 도시재생사업과 문화관광 콘텐츠의 결합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 간사이 광역연합의회 소속 시가현의회와 교류

이어 대표단은 간사이 광역연합의회 소속 시가현의회를 방문하여 ‘가토 세이치’ 부의장을 비롯한 의회 및 간사이광역연합 사업 관계자들을 만났다.

의회 현황과 환경보전국 연합행정 등 광역연합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심도 있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대표단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일본의 지방의회 운영 방식과 정책 수립 과정을 면밀히 살피고, 광역연합의회와 지방의회 간의 교류·협력 사례를 중심으로 충청광역연합의 발전적인 운영 전략에 대한 많은 지식과 경험을 얻었다.

■ 초광역 거버넌스 구현에 주도적 역할 다짐

노금식 의장은 "이번 3박 4일의 공무국외출장은 다소 바쁜 일정이었지만, 일본 간사이광역연합의 광역협력체계와 의회 운영, 교토시의 전통문화 보존 및 도시재생정책 등 다양한 현장을 직접 살펴보며 초광역행정의 실질적 추진 방향을 모색할 수 있었던 뜻깊은 일정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노 의장은 또한 "공무국외출장을 통해 얻은 소중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충청광역연합의회가 실질적인 초광역 거버넌스를 구현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하며 출장 일정을 마무리했다.

충청광역연합의회 소개: 충청권 4개 시·도(대전, 세종, 충남, 충북)의 초광역협력을 위해 설립된 광역연합의회로, 초광역행정의 효율적인 추진과 공동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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