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자율방범대 서구협의회 여성자율방범대 발대식
사회적 약자 위협 줄이는 안전한 서구 만들기 '총력'
2013-09-16 최온유 기자
대전광역시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16일 구청 대회실에서 주민자율방범대 통합 발대식을 개최했다.
서구는 효율적인 방범활동과 캠페인 추진을 위해 남성으로만 운영되던 주민자율방범대 서구협의회에 여성자율방범대를 흡수, 통합하는 등 조직을 정비했다.
지역주민 자치역량을 결집해 아동, 여성 등 사회적 약자가 위협받지 않는 안전한 서구를 만드는데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발대식에 참여한 박환용 서구청장은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솔선수범하는 자율방범대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자율방범대는 새 정부의 키워드인 ‘국민안전’을 위해 누구보다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강한 자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야간 순찰 활동 등 구민의 안전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주민자율방범대 서구협의회 이태국 회장은 “이번 조직정비에 따라 각 동 자율방범대원은 ‘우리 마을은 우리 손으로 지킨다.’는 결의를 다지고 자율적으로 범죄발생에 노출된 우범지역에 대해 연중 수시로 야간 순찰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