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내포중 '청소년의회 교실' 개최
의원 역할·조례 제정 과정 직접 체험
2013-09-16 김거수 기자
참가 학생들은 직접 의장 선출을 위한 투표를 통해 선거방식과 주민대표의 중요성에 대해 체험했으며, 학교생활과 관련된 ‘교내 휴대전화 사용제한 조례안’과 ‘청소년 위치추적 시스템 의무화 조례안’ 등 2건과 ‘학교매점 설치 건의안’을 의결했다.
청소년의회교실에서 학생들은 조례안과 건의안에 대한 제안설명과 찬반토론, 표결 등 의정활동도 실습했으며, 2분 자유발언을 통해 준비한 의견을 발표하는 등 도의원이 돼 도민들을 위한 정책들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배우는 계기가 됐다.
이준우 도의회 의장은 “청소년의회교실은 학생들에게 민주적 의사결정 체험을 통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이번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해 지역사회를 이끌어 갈 미래의 주역이 돼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