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교육원, 교사 표현예술 체험 직무연수 성황
2025-10-30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교육청교육원은 지난 10월 14일부터 30일까지 교원의 정서적 회복과 자기돌봄 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한 ‘2025 교사의 자기돌봄을 위한 표현예술 체험 직무연수’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연수는 ‘교원이 제안하는 직무연수’ 사업의 일환으로, 학교 현장의 실질적 요구에서 출발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총 5회기 15시간의 집합연수로 진행된 본 과정은 유·초·중등 교원 18명이 참여하였으며, 수업 기법이나 기술 중심의 연수가 아닌 교사 개인의 삶과 마음에 집중한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연수는 ▲교사의 삶과 당면 과제 이해 ▲내적 자원과 보호 요인 개발 ▲교직 내 상처와 트라우마 치유 ▲교사의 의미와 가치 재발견 ▲삶을 성찰하는 글쓰기와 예술적 표현 등 5개 과목으로 구성되었다.
강의와 체험, 성찰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설계되어, 참여 교원들은 표현예술 활동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탐색하고 정서적 회복의 힘을 기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세종교육원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원의 정서 소진과 번아웃 예방, 심리적 안정과 회복탄력성 강화, 건강한 교직 생활과 긍정적 상호작용 촉진을 주요 목표로 두었다.
특히 교사 개인의 내면 회복이 학생의 정서 이해와 지도 역량으로 확장되는 긍정적 변화의 출발점이 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