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디지털만화영상전공, 카자흐스탄 대학들과 웹툰학과 개설 교류

2025-10-30     유규상 기자
카자흐스탄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상명대학교(총장: 김종희) 디지털만화영상전공은 지난 29일 천안캠퍼스에서 카자흐스탄의 카즈가사 대학 및 UIB 대학과 웹툰학과 개설을 위한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카자흐스탄의 종합예술대학인 카즈가사에서 우자크바예프 투라르 쿠아니세비치 학장이 참석하였고 국제경제경영 중심 대학인 UIB(University of International Business)에서는 엘라 박, 유리 김 교수가 참석하였으며, 디지털만화영상전공 교수진과 존김 한국만화웹툰아카데미 해외이사, 김기우 한국웹툰아카데미 대표, 천안시 K컬처발람회추진단의 이덕희 과장과 김창민 팀장, 김은혜 주무관이 함께 참석하였다.

카자흐스탐

카자흐스탐 카즈가사와 UIB 대학 교수진은 협약과 함께 상명대학교 디지털만화영상전공 강의 참관 및 교육시설 견학, 웹툰학과 교육과정 설계에 대해 진지한 교류가 진행되었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태국의 문화부와 치앙마디대학에서 웹툰·만화 분야 학과개설 및 교류를 위한 방문에 연이은 것으로 상명대학교 디지털만화영상전공의 웹툰·만화 인재양성 교육과정에 대한 해외에서의 관심이 K웹툰 위상만큼 커지고 있다.

오세원 천안캠퍼스 교학부총장은 카자흐스탄 두 대학 교수진과의 간담회에서 “상명대학교는 예술 및 디자인 관련 인재 양성에 강점이 있는 대학”이라며, “이번에 방문한 카자흐스탄의 두 대학과 상명대학교가 만화·웹툰 중심으로 예술 및 디자인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교류 협력이 활발히 진행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협약식

이번 협약을 주관한 디지털만화영상전공 김병수 교수는 “태국의 문화부와 치앙마이대학에 이어 이어 카자흐스탄의 유망 대학 2곳과의 협약으로 상명대학교의 만화·웹툰관련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에 대해 적극적으로 자문하고 교류하여, K웹툰에 대한 위상이 더욱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수의 저명 웹툰작가를 배출한 상명대 디지털만화영상전공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지원하는 <콘텐츠 원캠퍼스 구축 운영 사업>을 주관하며,상명대 글로벌인문학부대학, 공과대학, 예술대학과 함께 인공지능을 활용한 웹툰관련 융합 교육을 펼치고 있다.

또한 4년제 대학 가운데 가장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전국 중·고등학생 만화·애니메이션공모전>을 올해로 26번째 개최해 만화·애니메이션 분야의 미래를 열어갈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