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C-RISE사업단, "구강관리 혁신”...지역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2025-10-30     유규상 기자
백동헌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단국대 C-RISE사업단(단장 백동헌)이 지난 29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5년도 지역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제도 개선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지역 돌봄 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의 본격 시행에 따라 사업 수행기관의 우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시행됐다. 시그니처 과제, 범부처 연계, 신산업 육성, 초광역 협업, 제도 개선 등 5개 분야로 나뉘어 전국 대학과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단국대 C-RISE 사업단은 천안시와 함께 노인의료 통합 돌봄 구강관리 체계를 구축해 ▶치과의사 ▶치위생사 ▶복지인력이 함께 참여하는 방문관리 체계를 확립했다. 사업단이 구축한 천안시 구강건강관리 모델은 전국 통합돌봄사업에 반영되어 표준모델로 보급 중이다.

백동헌 사업단장은 “지역과 대학이 함께 구축한 구강건강관리 모델이 전국적 확산으로 이어져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돌봄체계 고도화와 건강 형평성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단국대 C-RISE 사업단은 충남 라이즈 사업을 통해 ‘지역취업 보장형 계약학과 운영’, ‘기초지자체 협약 기반 지역현안 해결’ 등 총 10개 세부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