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 천안시 성환읍과 함께 ‘우리동네 페스티벌’ 개최

2025-10-30     유규상 기자
천안시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남서울대학교(총장 윤승용)는 오는 7일 성환읍 명동골목 일대에서 ‘우리동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학과 지역이 함께 상생하며 생활권 내 문화와 경제의 활력을 도모하기 위한 학생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남서울대는 지역 주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 체험과 소통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와의 협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행사에는 남서울대 재학생을 비롯해 성환읍도시재생주민협의체, 대한적십자사 성환봉사회, 천안서북구문화원 등 지역 주민 단체와 기관 관계자 등이 참여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충남 지역 소상공인의 수공예품과 팝업스토어로 구성된 ▲우리동네 프리마켓, 대한적십자사 성환봉사회와 연계한 ▲먹거리 나눔 및 로컬 푸드트럭, 남서울대 학생들의 전공 역량을 살린 ▲공실 팝업스토어 등이 운영된다.

특히 ‘공실 팝업스토어’에서는 양궁 체험, 커피박 재생아트, LED 타악기 제작, 캐리커처, 아트 전시,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호응이 기대된다.

아울러 프리마켓과 함께 진행되는 야외무대에서는 주민들이 참여하는 통기타·하모니카 공연 등 생활문화 무대와 남서울대 실용음악학과 재학생들이 선보이는 ▲우리동네 음악회가 열려 축제의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남서울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 이주열 단장은 “이번 ‘우리동네 페스티벌’은 대학이 가진 인적·물적 자원과 학생들의 전공 역량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뜻깊은 자리”라며 “단순한 축제를 넘어 대학과 지역이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서울대는 앞으로도 지역과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지역문화 활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