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 글로컬 Day’ 개최

지역 상가에 로컬쿠폰 5천만원 배부로 상생 실현 글로컬대학 선정을 함께 기념하는 축하의 날

2025-10-30     유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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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순천향대(총장 송병국)는 지난 28일 교내 향설광장과 학생회관 일대에서 교육부 글로컬대학 30 사업 선정을 기념하는 ‘순천향 글로컬 Day’를 열고, 대학 구성원과 함께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글로컬대학 선정을 함께 기념하고, 대학의 혁신 성과를 구성원과 공유하며 순천향의 새로운 도약을 향한 공감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향설광장에는 ‘모든 구성원의 성원과 헌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함께 이룬 글로컬대학 선정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등 감사와 축하의 메시지가 걸리며, 캠퍼스는 하루 종일 축제의 열기로 가득했다.

특히 행사장에서는 버스킹 공연과 레크리에이션, 글로컬 홍보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순천향대는 지역과 상생하는 글로컬대학으로서 재학생들에게 지역 상가 50여 곳에서 사용할 수 있는 5천만 원 규모의 로컬쿠폰을 학생들에게 배부하고, 식당 앞치마와 카페 컵홀더를 제작해 지역 점포에 배포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또한 커피차와 교내 카페 무료 이벤트를 운영해 구성원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대학은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교직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의미를 담아 갈비탕 특식과 기념떡을 제공했다.

순천향

송병국 총장은 “이번 글로컬대학 선정은 순천향대가 지역과 세계를 잇는 혁신대학으로 인정받은 결과이며, 이는 모든 구성원의 열정과 헌신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글로컬시대를 여는 우리 모두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 더 활발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순천향대가 더 큰 대학으로 성장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순천향대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글로컬대학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에 나서며, 교육·연구·산학협력 전반에서 실질적인 혁신 성과 창출에 힘쓸 계획이다. ‘AI 의료 융합 글로벌 수도 구현 선도대학’을 목표로, 아산·천안·내포를 잇는 트라이앵글 캠퍼스를 중심으로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나아가 지역사회와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공진화 대학 체계를 구축해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혁신 거점대학으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