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고등학교 복합문화공간 도서관 ‘이음마루’ 개관식 개최
개별 집중 학습 위한 독립형 열람석과 그룹 스터디룸 갖춰 지적 호기심 자극하고 소통하는 계룡고 상징적 공간으로
[충청뉴스 계룡 = 조홍기 기자] 계룡고등학교(교장 김유태)가 지난 29일, 교내에 새롭게 조성된 도서관 ‘이음마루’ 개관식을 개최했다. 학교 공간 혁신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개관식에는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 인사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음마루’는 개별 집중 학습을 위한 독립형 열람석과 그룹 스터디룸을 갖춰, 학생 개개인의 집중 학습과 팀 단위 협력 학습 모두에 적합하게 설계되었다. 학교 도서관의 전국 명품 모델을 지향하는 ‘이음마루’는 단순 자료 열람을 넘어 토론과 협업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창의적인 학습 커뮤니티의 중심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개관식에서는 감사패 및 공로패 전달, 김지철 충청남도교육감 축사, 도서관 공간 투어 등이 진행됐다. 2학년 박은수 학생은 “새로운 도서관이 편안한 분위기라 공부에 집중이 잘되고, 학교생활이 한층 풍요로워졌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유태 교장은 “개교 19주년을 맞이한 계룡고등학교가 이음마루 개관을 계기로 제2의 성장기를 맞이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학교를 ‘또 하나의 집’으로 표현하듯이 학교 공간을 학생들이 편안함을 느끼며 가고 싶어 하는 곳, 공간의 질서를 통해 성장할 수 있는 장소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전했다.
계룡고등학교는 이번 도서관 ‘이음마루’ 개관을 통해 학생들에게 최적화된 학습 공간을 제공하고,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융합적 인재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앞으로 ‘이음마루’가 학생들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소통을 촉진하는 계룡고등학교의 상징적인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