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기대 女배드민턴부,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서 3위 성과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과학기술대학교는 최근 열린 제63회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에서 여자 배드민턴부가 단체전 3위를 차지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지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의 동메달 획득에 이어 연속된 입상으로, 대전과학기술대학교 배드민턴부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특히 이번 전국체전에서의 활약은 대전시가 종합 9위를 달성하는 데 큰 기여를 하며 지역 배드민턴 발전에도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겼다는 설명이다.

이와 같은 성과는 이효인 총장의 전폭적인 지원과 관심, 그리고 (주)테크니스트와 대전시 배드민턴협회의 지속적인 후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학교 측은 선수들의 훈련 여건 개선과 전문 코칭 시스템 강화를 통해 꾸준히 경쟁력을 높여왔으며 이러한 노력의 결실이 이번 대회를 통해 나타났다.

대전과기대 여자 배드민턴부는 향후에도 전국 규모 대회에서 꾸준한 성적을 이어가며, 지역을 대표하는 대학 스포츠 명문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감독직을 수행하고 있는 박노혁 교수는 “한해 동안 선수들과 담당코치의 열정과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2026년도에도 선수들에게 최상의 훈련 환경을 제공하여 기량을 향상시키고, 대학과 대전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