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초록우산 나눔골프대회 in 세종’ 성료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초록우산 세종지역본부(본부장 박미애)가 주관하고, 세종여성기업인협의회(회장 이연재), 초록우산 세종후원회(회장 정선주)가 공동 주최한 「세종여성기업인협의회와 함께하는 ‘제2회 초록우산 나눔골프대회 in 세종’」이 지난 30일 포세븐금강CC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가족의 돌봄 부담을 대신 짊어진 아동과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행사로, 1부는 그린리더클럽 후원자와 지역 기업인 등 160명(40팀)이 참여했으며, 황영기 초록우산 회장, 앤디 초록우산 홍보대사, 이연재 세종여성기업인협의회장, 박승백 포세븐금강CC 회장, 이동열 하나은행 부행장, 이영주 한국콜마 부사장, 이해균 동진제약 회장, 가수 변진섭, 초록우산 세종후원회 정선주 후원회장, 남윤제, 이희만, 하종우, 박재필, 유광호 부회장, 박대순 감사, 최태준 사무국장, 김명묵, 김윤환, 안소현, 박성희, 엄상준, 임태성, 노윤겸, 박경구, 공순영, 백성열, 임석권 운영위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라운딩 이후 열린 2부 행사에서는 시상식, 후원금 전달식, 경품 이벤트 등이 이어졌다. 이번 대회를 통해 총 6,000만원 상당의 후원금, 총 4,0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이 모금되어 초록우산 세종지역본부에 전달됐으며, 시상으로는 메달리스트에 박종민 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황영기 초록우산 회장은 “세종의 아이들이 누구보다 밝게 꿈꿀 수 있도록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의 따뜻한 나눔이 아이들의 내일을 비추는 빛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연재 세종여성기업인협의회장은 “세종의 여성기업인들이 함께 모여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어 뜻깊다”며, “오늘의 한 걸음이 아이들의 내일을 바꾸는 힘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정선주 초록우산 세종후원회장은 개회식에서 “가족을 돌보느라 자신의 꿈을 잠시 미뤄야 하는 아이들에게 지역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세종이 나눔의 도시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를 통해 조성된 후원금은 세종지역 가족돌봄아동의 생계·학습·돌봄 지원 등 아동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