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대, ‘꿈의 기업 입사 프로젝트’서 3명 수상 쾌거
미디어보이스학과 천지애 학생 최우수상 등 3명 입상 RISE사업 실전형 교육 결실 맺어
[충청뉴스 조홍기 기자] 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주현)는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한 2025 산학연협력 EXPO 부대행사인 <꿈의 기업 입사 프로젝트>인 2025 링크루트+(RISE-Recruit+) 대회에서 최우수상, 우수상 등 3명이 입상하였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사업의 일환으로, RISE사업 참여 대학과 참여기업 간의 산학연협력 성과 확산 및 우수 인재 조기 확보를 목표로 추진됐다. 특히 대학생들의 취업 역량강화와 기업의 맞춤형 인재 발굴을 동시에 지원하는 상생형 프로그램으로, 면접부문과 영상 부문 등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직접 기업 분석, 자기 브랜딩, 모의 면접, 영상 포트폴리오 제작 등을 수행하는 과정을 통해 실질적인 취업 능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특히 참여 대학별로 운영되는 특화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한 ‘실전형 취업훈련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기업 실무진이 직접 평가위원으로 참여해 현장성과 실무 역량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대학생들이 참가하여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37개 기업이 참여해 공개 면접을 통해 우수학생을 선발했다.
한국영상대학교에서는 총 8명의 학생이 출전해 총 3명의 학생이 본선에 진출하고 3명의 학생이 수상했다.
면접 부문에서는 ▲미디어보이스학과 천지애 학생이 최우수상(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 ▲영상연출학과 손민기 학생이 우수상(전국지역RISE센터장 협의회장상)을 수상했으며, 영상 부문에서는 ▲미디어보이스학과 오현민 학생이 특별상(경성대학교 총장상)을 수상하며 RISE사업 참여 대학 가운데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천지애 학생은 발표력과 직무 연계 커뮤니케이션 능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고, 손민기 학생은 현장 실무에 기반한 창의적 기획 역량으로 호평을 받았다. 오현민 학생은 본인만의 색깔을 영상에 담아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전문 콘텐츠 제작대학다운 수준 높은 완성도”라는 평가를 얻었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취업대회 수상이 아니라, 한국영상대학교가 꾸준히 추진해 온 ‘실습이 아닌 실전 교육’의 결과물이다. 한국영상대학교는 학과별 특성을 반영해 실제 산업 환경과 유사한 프로젝트형 수업을 운영하며, 학생들이 기업 프로젝트 참여, 산학 공동기획, 비즈캡스톤 교육과정 등을 통해 졸업 전부터 실무 경험을 축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국영상대학교 유주현 총장은 “대학이 추진하는 산학협력 기반 취업 지원체계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느끼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가진 역량을 다시 한 번 더 확인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대학 차원에서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