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부강면 일원 노후 상수도 관 세척
2025-11-03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가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부강면 일대에서 총 7㎞ 구간의 노후 상수도 관세척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도법’ 및 ‘상수도관망시설 유지관리업무 세부기준’에 따른 것으로, 최초 매설 후 10년 이내 1회 이상 관세척을 시행해야 한다는 규정에 근거해 추진됐다.
시는 정기적인 상수도 관세척을 통해 관 내부에 장기간 축적된 이물질과 침전물을 제거함으로써 물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수돗물의 맛과 냄새를 개선해 맑은 물 공급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상수도관의 부식을 방지하고 관 수명을 연장시키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올해 금남면을 시작으로 부강면까지 관세척을 완료했으며, 앞으로도 노후된 상수도관을 중심으로 매년 단계적으로 관세척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